발망 B.EAST
2022년 12월
하우스 상징을 기반으로 예상을 완전히 뒤흔드는 무언가를 만들다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이 디자인한 최신 스니커즈 발망 B.east는 90년대 실루엣을 향한 루스테잉의 소문난 애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듯 친숙한 청키 라인과 레트로 데드 테니스 슈즈는 그가 추가한 수많은 디자인 혁신 및 파리지앵 하우스의 독특한 헤리티지를 만나자 전혀 예상치 못한 무언가로 변신했습니다.
B.east는 밑창을 발톱으로 꽉 움켜잡고 있는 강렬한 인상의 동물에서 착안한 독특한 이름으로 유서 깊은 프랑스 꾸뛰르 하우스의 문장에 장식된 아이코닉한 날개 달린 사자의 강력한 무기와도 재치있게 연결됩니다. 이렇듯 강렬하게 재해석된 발망 문장은 하우스의 경이적인 역사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 새로운 스니커즈는 자신이 향하고 있는 곳이 미래임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디자인 속에는 발망 유니콘의 날렵한 라인과 메탈릭 중간창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B-BOLD의 오픈공간 등 하우스의 가장 혁신적인 스니커즈 실루엣들이 새롭게 재해석되어 결합되어 있습니다.
소재의 탁월한 조합 뿐 아니라 B.east의 곳곳에는 유명한 발망의 노하우 가 담겨져 있습니다. 가령, 특별한 밑창을 제작하기 위해 발망 스니커즈 팀이 고안한 다섯 개의 독특한 틀 처럼 몇몇 혁신적인 기술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뒷면 탭에 엠보싱 처리된 발망의 친숙한 모노그램과 텅 및 밑창에 장식된 하우스 로고는 슈즈에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또한 슈즈의 이름을 앞부분에 배치하기 위해 하우스의 알파벳은 영숫자 구성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발망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이 모든것들을 동원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흘러넘치는 대담한 애티튜드만으로도 이미 B-east은 발망임이 너무나 자명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