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뮤즈
하우스의 토대
슈퍼모델(2016 봄)
스튜디오에서 캠페인의 촬영을 지켜보던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누군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서, 언젠가 내가 뉴욕 스튜디오에서 스티븐 클라인(Steven Klein)이 2016 봄 캠페인을 위해 신디(Cindy), 클라우디아(Claudia), 나오미(Naomi)를 촬영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 말해 준다면, 어린 시절의 자신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보르도에 살던 꼬마였던 저는 그들의 기사들을 통해 패션의 놀라운 변혁적 힘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프론트와 센터에 있는 이 놀라운 네 명의 아이콘을 비추는 조명은 깔끔하고 직접적이었습니다. 그 어떤 설치나 조명 트릭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발망의 2016년 봄 디자인과 강력한 여성의 독특한 조합으로 이미 충분했습니다.
”올리비에, 오늘 밤은 콘서트와 함께 당신의 10주년을 축하하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패션과 음악이 함께 결합될 때 얼마나 서로를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는 당신과 나, 둘 다 잘 알고 있잖아요. 저는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진행했던 하우스의 놀라운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물론 피에르 발망도 수많은 음악계의 아이콘을 위해 의상을 제작했죠.
당연히 전설적인 조세핀 베이커(Josephine Baker)도 그의 의상을 착용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 모두가 그녀의 놀라운 재능과 즐거움,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놀라운 용기를 사랑하죠.”
비욘세(Beyoncé):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움
피에르 발망과 콜라보 작업을 했던 줄리엣 그레코(Juliette Greco), 달리다(Dalida), 그리고 전설적인 조세핀 베이커(Josephine Baker)부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비욘세(Beyoncé), 리한나(Rihanna), JLo, 뷔요크(Björk), 릴 나스 X(Lil Nas X) 그리고 말루마(Maluma)에 이르기까지, 하우스는 각 세대의 위대한 뮤지션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긴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많은 음악계의 전설이 발망을 착용한다는 것은 지당한 일이긴 합니다. 음악과 패션이 완전히 서로 얽혀있는 하우스의 철저히 현대적인 DNA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피에르 발망의 클라이언트 중에는 유명인사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릴리 팔머(Lili Palmer)가 낮에는 가벼운 울, 저녁에는 모헤어만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앙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은 엄격한 규칙이 없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면 무엇이든 유혹에 잘 넘어가고 최근에는 모브 및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있는 모슬린 블라우스와 함께 입을 네이비 수트 피팅을 마쳤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리지드 바르도(Brigitte Bardot)는 최근 피에르 발망이 그녀를 위해 디자인한 씨위드 톤 모헤어로 안감처리한 코트를 몇몇 퍼플 벨벳 드레스와 착용하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의 스타들: 누구의 의상을 착용할까요?
르 몽드
1958년 12월 18일
로얄 드레싱
6.70년대에 피에르 발망은 태국 왕실을 위해 당시 가장 옷을 잘 입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알려졌던 시리킷(Sirikit) 여왕을 위해 방대한 디자인을 제작했습니다. 그녀의 하나밖에 없는 발망 컬렉션은 파리의 꾸뛰르 기법과 실루엣, 테일러링을 태국 실크의 아름다움, 장식 및 패턴과 결합한 탁월한 데이웨어 및 칵테일, 이브닝웨어 디자인으로 가득했습니다.
로얄 드레싱
하우스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현대의 음악 군주를 위해 레드 카펫 및 체육관 콘서트용 디자인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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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2016 봄)
신디, 클로디아, 그리고 나오미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들은 여전히 저를 비롯한 거의 모든 다른 디자이너들의 뒤죽박죽 섞여있는 아뜰리에 무드 보드 사이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그들과 작업한다는 것은 꿈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들과 스티븐이 본능적으로 함께 작업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는 제 앞에 펼쳐진 자신감과 프로페셔널함, 우아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최종 이미지가 완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면, 어쩌면 이 사진들도 언젠가 미래의 디자이너의 무드 보드 속 한 부분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밀라 요보비치 (2018 가을)
90년대에 성장한 모든 프랑스 아이들처럼 올리비에 루스테잉도 '제5원소'와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그녀의 강점과 스타일, 재능을 존경해 왔기 때문에 종종 발망 프로젝트에서 요보비치와 함께 작업할 수 있기를 꿈꾸곤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2018년 가을-겨울 캠페인에 싸인하기로 했을 때 루스테잉은 흥분 그 이상의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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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2014 봄)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고 오늘날 그의 세대를 위한 디자인에 헌신하는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발망의 2014년 봄 캠페인을 위해 당시 26세였던 리한나(Rihanna)에게 눈을 돌린것은 확실히 납득할만 합니다. 루스테잉은 “당연히 저는 리한나(Rihanna)를 이번 캠페인에 포함시키고 싶었습니다. 리한나는 저의 좋은 친구일 뿐만 아니라 뮤즈이자 아이콘이니까요. 저는 리한나가 갖고 있는 의상들을 좋아하는데 80년대 슈퍼모델과 같은 그녀의 애티튜드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발망 사단
하우스의 기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