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콜라보레이션의 메타포가 복싱을 기반으로 한다는것이 우리로서는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요. 저는 매일 아침 짐에서 복싱을 하고 있고 카라 역시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복싱은 단순히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복싱은 긍정적인 힘과 동기 부여를 의미합니다. 복싱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을 지속적으로 밀어붙이는 법을 가르쳐 주는 동시에 항상 나 자신을 지지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 줍니다. 우리가 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유죠.”
올리비에 루스테잉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온통 핑크라는 것입니다. 어디에나 들어있습니다. 물론, 바비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면, 브랜드의 대명사인 핑크 컬러가 당연한 이치입니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가장 부드러운 블러셔에서 더 강렬한 톤으로 전이되도록 컬렉션의 팔레트를 디자인했습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의 많은 제품들에는 하우스의 아이코닉 머린과 매혹적인 미로 패턴을 포함한 친숙한 발망 시그니처에 대한 새로운 재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2015년 세바스티앙 베르토(Sébastien Bertaud)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을 위해 올렸던 "르네상스(Renaissance)”때부터 전설적인 프랑스 에꼴 드 당스의 우아함과 세련미, 화려함에 찬사를 보냈던 발망과 파리 오페라의 콜라보는 무척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발레 디자인은, 골드와 실버 장식으로 뒤덮인 플레시 컬러의 퍼포먼스 피스와 라인스톤, 펄 자수장식의 바디 수트, 타이츠 및 드레이프 티셔츠를 통해, 발망 아뜰리에의 노하우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이너의 현대적인 스타일 모두를 조명했습니다.